welcome to my precious memories

벌써 다섯달이 지난….

벌써 다섯달이 지난….
지금은 아르헨티나 중심부 코르도바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마을에 3일째 머물고 있다. Villa General Belgrano라는 예쁜 작은 마을이다. 마을 대부분의 건물들이 독일식으로 지어져서 또 미을 전체가 숲으로 둘러싸여 독일의 작은 숲속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A street view in La Cumbrecita
A street view in La Cumbrecita
 아르헨티나는 자유배낭여행하기 정말 좋은 나라이다. 지금까지 남미 4나라(칠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각 한달 정도씩 여행했다. 아르헨티나는 2달이 다 되가는데 아직 가고 싶은 곳도 많고 쉽게 떠나고 싶지가 않은 나라이다. 멘도사를 지나 산 루이스지방에서 부터 캠핑을 시작하면서 또 다른 경험들을 시작하게 되어 더욱 그런 것 같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많은 여행객들과 만나 여러가지로 교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지난 몇 주간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다니는 현지 여행지로 캠핑을 다녔기 때문에 같은 처지의 여행객보단 현지에서 여름 휴가차 짧은 기간동안 가족단위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아마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기 전까진 외국관광객들은 찾아보기 힘들것 같다.
Santa Rosa Calamuchita 캠핑장에서 만난 여자아이 하루밤이지만 우리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싶어있던 11살 소녀...내이름도 이아이의 이름도 여려워서 서로 기억은 못하지만 좋은 추억은 오래남을 듯...떠나는날 아침에 아쉬워하며 우리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Santa Rosa Calamuchita 캠핑장에서 만난 여자아이 하루밤이지만 우리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싶어있던 11살 소녀…내이름도 이아이의 이름도 여려워서 서로 기억은 못하지만 좋은 추억은 오래남을 듯…떠나는날 아침에 아쉬워하며 우리에게 직접 우리모습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부끄러웠는지 사진에선 눈을 찡긋이 감았다.
– 출국 2015년 9월 7일 현재 2016 2월 2일 집떠난지 약 5개월.
– 신체상황 : 모두 이상없음. 다만 피부가 너무 까매짐. 모기물린자국들이 안없어짐. 페루 아르키파에서 감기 한 2주 쉬었음.
– 재정상황 : 오늘 현재 통장잔액 여행 떠난 날과 거의 동일.
– 집에 가고 싶었을때 : 칠레서 지진났을때, 마크가 볼리비아에서 머만 먹으면 아플때, 아르헨티나 휴가철에 숙소구하기 어려울때.
– 가장 좋은 여행지 : 칠레 산티아고, 칠레 샌페드로, 칠레 엘퀴벨리, 페루 아르키파, 페루 마츄피츄,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볼리비아 수크레, 볼리비아 우유니사막, 아르헨티나 틸카라, 아르헨티나 살타, 아르헨티나 델트라피체, 아르헨티나 비자헤너랄벨그라노. 다녔던 여행지 마다 다른 느낌, 다른 추억들에 모두 좋은 여행지지만 너무 너무 좋았던 곳들 선정. 그런 이유로 가장 안좋은 여행지는 없음!
– 다음 5개월 여행지 : 우르과이,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유럽…
– 배운 것들: 각 나라 문화, 특색, 음식, 술, 스페인어, 여유시간 사용하는 법, imovie비디오 만드는 법, wordpress사용법, 파워포인트(Keynote)비디오, 초간단캠핑,호스텔 요리법, 다양한 사람들 대하는 법(사교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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